나.

[남아공여행 Day1-1] 인천공항, 스파온에어, 올리브영, 국민은행 환전

집요한칼럼니스트 2025. 1. 13. 22:14

2024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나의 출국날..
#요하네스버그 에 가는 날!
드디어 이날이 오다니..
시간이 빠른건 살짝 야속하다!
나는 조벅에 가는 길이 조금은 무서워서 느리게 오길 바랬다.

그래도 간단한 아침 그리고 점심까지 야무지게
집에서 챙겨먹고 공항으로 떠나본다.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라
극심한 교통체증을 예상한 사람.
바로!
나야나!
오후 5:55 시간의 비행이지만
불안이인 나..
조금은 많이 이르게 12:30에 출발해본다.

원래는 차막힐 것을 예상하고,
#공항버스 대신 지하철을 타려했지만
23KG 캐리어 들고 역까지
10분 걷고서 나는 지하철을 깔끔히 포기했다.

하지만
너무나도!
첫날부터 너무 럭키비키인 것이!
공항버스가 딱 한정거장 전에 멈추어 있어
많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사실 내가 타는 #공항버스 정류장들이
쭝뀩인들을 많이 태우는 루트라서
많이 시끄러울 것을 예상하며
기대를 하지 않고 탔다.

하지만 이게 왠걸?
나 혼자 덩그러니 타게 되었다.
+#럭키비키
이후로 2명 정도가 더 탔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아무도 비행기를 안타나보다..

교통체증을 예상한 나.
하지만 차막힘 없이
그냥 달려 막 달려
+럭키비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아무도 운전을 안하나보다..



이렇게 도착한 인천공항은
오후 2:10
3시간 전에 도착하겠다는 나의 마음가짐보다
호들갑스럽게 일찍 도착했다!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퀘스트가 많았으니..

Quest list
1. 올리브영에서 주문한 가습 마스크를 픽업할 것!
2. 스파온에어에서 외투를 맡길 것!
3. 국민은행에서 환전한 돈을 찾을 것!


요렇게 딱 3가지 퀘스트였다.

Q1. 올리브영에서 주문한 가습 마스크를 픽업할 것!


올리브영은 공항 지하1층에 있다.
찾기 너무 쉬우니 지도를보고 따라가면 된다.

바로 결제대로 가,
픽업하러 왔다고 하니
바코드를 보여달란다.
에..?
데이터를 다쓴 나에게 무료데이터로 바코드를 띄우려니
너무 오래걸려서 10분은 서있었다.

다들 미리준비하길..


올리브영 인천공항점에서 픽업 성공!
#올리브영 #올리브영공항 #올리브영픽업


Q2. 스파온에어에서 외투를 맡길 것!



내가 가는 남아공은 12월이 여름이라
나의 패딩은 무쓸모
그러니 돈주고 맡겨야 한다.

인천공항터미널1은 스파온에어에 맡기면되는데
예약은 따로 안되고 방문해서 맡기면 된다!

위치는 지하 1층 올리브영을 왼쪽에 두고 또 쭉 직진하면 된다.
어? 이렇게 먼가?
싶을때쯤 도착한다.



들어가서 외투보관하러 왔다고 말하면
외투를 벗어서 소지품 확인한 후,
옷걸이에 걸으라고 하신다.
그러고 결제를 하면되는데!

*여기서 꿀팁*
이벤트나 이런걸 꼭 확인 한번하고 가길 바란다.
나는 사전에 비행기 티켓을 #하나투어 로 결제해서 할인을 받았다!
3일 기준 보관비가 10,000원에서 8,000원으로 할인되고, 1일 추가비용이 2,500원에서 2,000원으로 할인이 되었다. 인증은 결제 내역을 보여드리면 된다.
이 이벤트는 2월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꼭 확인해보고 이용하기 바람!
최종! 정상가 37,500원에서 할인가 30,000원으로 결제했다!



인천공항에서 외투맡기기 성공!
영수증은 꼭 찍어서 보관하는게 정신건강에 매우 좋음!
#스파온에어 #스파온에어외투 #공항외투


Q3. 국민은행에서 환전한 돈을 찾을 것!



미리 어플로 국민은행에서 90% 환율우대 받아
미국달러로 환전을 했다!
‘호텔에서 환전할 계획’

지하 1층에 있는 국민은행은 정말 은행처럼 되어있고,
대기하며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아보여
입국장 3층에서 받기로 결정했다.



QR과 신분증을 보여주면 되는데,
신분증을 아까 외투맡길때 안쪽 주머니에 넣어놔서
없.었.다.
당황하지 않고 여권도 되죠? 하고 여쭤봤더니,
된다고 하신다.
신분증 없으면 여권됩니다!

환전까지 성공!
#국민은행 #국민은행환전 #국민은행공항환전 #국민은행공항



환전까지 완료하니
시간은 오후 2:40



에티하드 체크인은 J에서 이루어지므로
그 부근 벤치에 앉아서 살짝 기다려본다.
10분쯤 기다리니 왠지 줄서도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체크인 줄서고
15분쯤 기다리니 내차례!
캐리어를 올려주고!
23KG!
기내에는 배낭하나!
갑자기 승무원이 나에게 질문을 하는데..

승무원 : 요하네스버그까지 가시는거 맞으세요?
나 : 네!
승무원 : 혼자 가시는거 맞나요?
나 : 네!
승무원 : 혼자서 요하네스버그 가시는거 안무서우세요?
나 : (급 불안감)아 괜찮아요. 캠프가 있어서 가는 거라서요~
승무원 : 위험한데 괜찮으세요?
나 : (불안이가 됨)네. 춤 배우러가서요.


나 무모한일을 저지른 걸까?
혼자가는게 괜찮은 걸까?
사실 호텔 픽업서비스도 확인메일을 받지 못했는데..
혼자 갑자기 걱정이 더 많아졌다.
일단 내짐을 보낸다.


호텔 픽업서비스 확인 메일을 받지 못한
나의 불안함을 미안이(남친)에게 말했는데,
미안이는 전화를 하겠다며
정보를 넘겨달라고 했다.
그래서 나의 예약정보와 이메일을 보낸 증거를 보내줘본다..

내 캐리어에 혹시나 문제가 있을까봐
공항내 카페 중에서 제일 저렴한 커피(2,800원)를 사들고,
벤치에 앉아서 30분 정도 기다린 후,


바로 #출국심사 를 하러 간다.
사실 #스마트패스 줄에 갔다가 퇴짜맞고
줄서서 들어감.
(신청을 안한 내잘못 풋 큭)
요즘 출국장이 엄청 번잡하다고 했는데,
너무나도 쉽게 출국심사완료!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럭키비키

면세장에 들어서서
나는 면세인도를 받고,
짐을 부피를 어떻게든 줄이고 우겨넣어 배낭에 넣었다 흑;
밀봉은 절대 만지면 안됨.

면세인도 받은 것을 정리하는데..
미안이에게 전화가 온다?!

🚨To be continue…